보이는 문제를 채우는 데만 집중하지 않고, 불편감 청취 → 검진 → 문진 및 진단설명 → 치료계획 수립의 순서로 방향을 잡습니다.
01불편감 청취어디가, 언제부터, 어떻게 불편한지 먼저 듣습니다. 최근에 생긴 변화인지 오래된 상태인지에 따라 원인과 치료가 달라집니다.
02검진엑스레이로 눈에 보이지 않는 치아 상태와 잇몸뼈, 매복 사랑니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저선량 3D CT로 충치의 위치와 정도를 살핍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 포켓 깊이(정상 3mm 내외)도 함께 봅니다.
03문진 및 진단설명전신질환 유무 및 약복용 상태, 치료에 대한 환자분의 이해와 의견을 듣고 최종 치료계획에 참고합니다.
04치료계획 수립가장 먼저 치주치료를 우선적으로 하며, 증상의 유무, 치료기간 등 상황에 맞춰 치료부위와 내원횟수, 시간을 나눕니다.
05치료 후 재검진스케일링·잇몸치료 때 잇솔질(TBI) 교육을 함께 하고, 지속적인 구강내 건강 상태를 체크합니다. 정기검진은 일반적으로 6개월 전후를 권합니다.
치아·잇몸 경계 충치의 깊이나 크라운 속 치아 상태처럼 엑스레이로 미리 알 수 없는 것은 치료 중에 확인되므로, 진행하면서 계획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설명드립니다. * 단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대표 사진입니다.
Method
바른영치과 일반 진료의 네 가지 기준
01
촬영으로 확인한 것만 말합니다
엑스레이와 저선량 3D CT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충치의 위치와 깊이, 매복 사랑니, 잇몸뼈 높이를 확인합니다. 치아·잇몸 경계 충치처럼 엑스레이로도 깊이를 알기 어려운 경우에는 충치를 모두 제거한 뒤 판단한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02
잇몸치료가 항상 먼저입니다
잇몸이 부은 상태에서 한 충치치료는 오래가지 못해, 여러 치료가 필요하면 치주치료를 먼저 합니다. 스케일링·잇몸치료 때는 잇솔질(TBI) 교육을 함께 하고 치간솔·워터픽 사용을 안내합니다. 먹는 약은 보조 수단으로 봅니다.
03
깊은 충치는 MTA로 신경을 살리는 시도부터
충치 제거 중 신경 입구가 노출되어도 신경이 살아 있고 오염되지 않았으며 증상이 없으면, 생체친화 재료인 MTA로 신경을 안정시키고 그 위를 레진으로 보강합니다. 적응증을 선별해 사용하며, 광범위하게 진행되었거나 염증이 있으면 신경치료로 진행합니다.
04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크라운 수명은 일반적으로 7~10년으로 설명하지만 기간만으로 교체를 권하지 않고, 파절·탈락·잇몸 퇴축·2차 충치가 있을 때 재치료합니다. 마모된 치아도 형태가 변할 정도의 파절이나 교합 높이 변화가 없으면 무조건 씌우지 않습니다.
Who Needs It
증상이 크지 않아도, 이런 경우에는 검진을 권합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입냄새가 계속되는 경우
찬물·찬바람에 이가 시리거나 치아 목 부위가 패인 경우
때운 것이 떨어졌거나 오래된 크라운 주변이 까맣게 보이는 경우
넘어지거나 부딪혀 치아가 깨지거나 흔들리는 경우
정기검진은 일반적으로 6개월 전후를 권합니다. 흡연하시는 분은 6개월, 잇몸·충치 문제가 잦은 분은 3개월 간격의 스케일링을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 외상은 초기 처치가 중요하므로 다친 당일 내원을 권합니다.
Before & After
치료사례
좁고 깊은 충치 · MTA 후 레진
스케일링 겸 검진 중, 증상이 없던 작은 어금니 씹는면에서 안쪽으로 어둡게 비치는 깊은 충치가 발견되었습니다. 충치 제거 중 신경 입구가 노출되었지만 신경이 살아 있고 범위가 좁아 지혈 후 MTA를 적용하고 레진으로 마무리해 신경치료 없이 치료를 끝냈습니다.
진행된 치주염 · 잇몸치료
큰 불편감 없이 지내다 어금니 안쪽 잇몸이 붓고 헐어 내원했고, 엑스레이에서 안쪽 잇몸뼈가 파괴되어 포켓 깊이가 10mm를 넘는 치주염이 확인되었습니다. 마취 후 치석·플라그·음식물 잔사를 제거하고 항생제를 넣어 부종을 가라앉힌 뒤 내원 주기를 짧게 잡고 잇솔질 교육과 치간솔·워터픽을 병행했으며, 한 달 뒤 잇몸은 정상 핑크색으로 회복되어 지속 관리 중입니다.
잇몸 염증과 다발성 충치 · 잇몸치료 후 충치치료
치아가 깨져 시리고 양치 때 피가 나 내원했으며, 치아·잇몸 경계에 쌓인 플라그로 잇몸이 붉게 부어 있고 여러 치아에 충치가 있었습니다.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병행하며 잇솔질(TBI) 교육을 한 뒤 앞니는 치아색 레진으로, 깊은 어금니는 신경치료로 마무리했고 붉게 부었던 잇몸은 정상 핑크빛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래된 크라운 주변 2차 충치 · 재크라운
오래된 크라운 주변 송곳니에 육안으로도 보이는 2차 충치가 있었고, 환자분은 다시 씌워 쓰기를 원하셨습니다. 크라운 속은 엑스레이로 보이지 않아 내부가 심하면 발치할 수 있음을 먼저 설명한 뒤 제거했고, 건전한 치질을 남겨 보강한 후 다시 크라운을 씌워 치아를 유지했습니다.
* 실제 환자의 치료 과정이며,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Notice
일반 진료 주의사항
1
충치는 통증이 동반되지 않은 채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미루지 않는 것이 치아를 보존하는 데 유리합니다.
2
치주질환으로 한번 내려앉은 잇몸뼈는 치료해도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진행된 뒤에는 추가 파괴를 막기 위한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치주치료가 필요합니다.
3
스케일링 후 치석이 차지하던 공간이 드러나 일시적으로 시리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4
MTA 치료는 재료가 굳는 시간이 필요해 예정보다 진료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적응증에 맞게 적용해도 일부는 신경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5
레진은 시간이 지나면 변색·파절·교체가 필요할 수 있어 정기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아·잇몸 경계 부위 수복 직후에는 약간의 잇몸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크라운 속 치아는 엑스레이로 보이지 않아, 제거 후 내부 충치가 심하면 발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설명드립니다.
7
회복 속도와 치료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양치할 때 피가 나고 냄새가 나는데, 잇몸약을 먹으면 나을까요?
치아·잇몸 경계에 치석과 플라그가 쌓여 생기는 염증 반응입니다. 잇몸병은 먹는 약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치석·치태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첫째이고 약은 보조 수단이며, 워터픽·치실 같은 보조용품 사용이 더 도움이 됩니다. 초기 치은염은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로 회복될 수 있지만, 잇몸뼈를 녹이는 치주염으로 진행되면 한번 내려앉은 뼈는 회복되지 않습니다.
이가 시린 원인은 무엇인가요?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봅니다. 잇몸 염증이나 치아 흔들림, 치아 목 부위가 패인 치경부 마모, 깊은 충치입니다. 잇몸 문제는 잇몸치료로 해결하고, 치경부 마모는 패인 부위를 G.I나 레진으로 덮어 치아를 보호하는 범퍼 역할을 하게 합니다. 스케일링 직후의 시림은 치석이 차지하던 공간이 드러나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깊은 충치는 꼭 신경치료를 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충치를 제거하다 신경 입구가 노출되어도 신경이 살아 있고 오염되지 않았으며 증상이 없다면 MTA로 신경을 살리는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신경이 노출되지 않았지만 매우 가까운 경우에도 신경을 진정시키는 목적으로 쓰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적응증에 맞게 적용해도 일부는 신경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광범위하게 진행되었거나 이미 염증이 생긴 경우는 신경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할 곳이 여러 군데인데, 무엇부터 하나요?
항상 잇몸치료가 먼저입니다. 잇몸이 부은 상태에서 한 충치치료는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다음에는 임플란트처럼 기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를 먼저 시작하고, 기다리는 동안 신경치료와 충치치료를 진행합니다. 퇴근 후 야간진료만 가능한 분은 그 시간 안에서 내원 횟수와 시간을 나눠 계획을 세웁니다.
오래된 크라운은 언제 교체하나요?
크라운 수명은 일반적으로 7~10년으로 설명하지만, 그보다 오래 쓰시는 분도 있어 기간이 지났다고 무조건 교체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파절, 탈락, 잇몸 퇴축, 2차 충치가 생긴 경우에 제거 후 재치료를 권합니다. 크라운 속 치아는 엑스레이로 보이지 않아 겉이 양호해도 내부 충치의 정도는 제거한 뒤에야 알 수 있고, 내부가 심하면 발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설명드립니다.
넘어져서 앞니가 깨지거나 빠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빠진 치아는 식염수에 보관해 최대한 빨리 치과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상은 초기 진단과 처치가 중요하므로 다친 당일 내원을 권합니다. 파절만 있으면 깨진 부위를 레진으로 수복하고 신경 상태를 관찰하며, 치아가 흔들리면 임시로 고정합니다(일반적으로 2~4주를 넘기지 않습니다). 이후 치아색이 어두워지면 신경이 죽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 경계의 충치나 패인 부위는 어떤 재료로 채우나요?
보험이 적용되는 G.I와 비보험인 레진, 두 가지가 있습니다. G.I는 보험 적용, 간단한 과정, 좋은 조작성이 장점이지만 강도와 심미성은 레진보다 약하고 노란빛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레진은 치아색에 맞출 수 있고 강도가 좋으며 탈락 가능성이 비교적 낮지만 비용 부담이 있습니다. 범위가 넓거나 앞니처럼 색이 중요한 부위는 레진을 권하는 경우가 많고, 한 분 안에서도 부위별로 두 재료를 나눠 쓰기도 합니다.